덜 내는 법이 아니라,
빠뜨리지 않는 법.
절세의 대부분은 기교가 아니라 누락 방지다. 제도마다 과세연도와 근거 조문을 밝히고, 요건과 함께 함정을 같은 무게로 싣는다.
소득공제·세액공제·비과세가 “세금 깎아준다”로 뭉뚱그려지지만 깎이는 자리가 다르다. 같은 100만원이라도 소득공제는 한계세율만큼(6~45%), 세액공제는 100만원이 줄어든다.
산출세액에서 직접 뺀다. 소득이 얼마든 공제액 × 공제율만큼 그대로 줄어든다.
이 그림은 공제가 걸리는 위치를 보여주는 도식이며 실제 계산 순서를 모두 담지는 않는다.
어디서 깎이는지로 먼저 나눈다
같은 금액이라도 걸리는 자리에 따라 값이 달라진다. 방식을 고르면 그 자리에서 깎는 제도만 남는다.
편집이 고른 제도
2026년 귀속 기준. 요건·한도·절차와 함께 함정을 같은 무게로 싣는다.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
총급여의 25%를 넘게 쓴 금액을 결제 수단별로 15~40% 소득공제한다. 문턱을 신용카드가 먼저 채운다는 순서를 모르면 손해다.
ISA 비과세·분리과세
계좌 안의 손익을 통산한 뒤 200만원(서민형 400만원)까지 비과세하고, 초과분은 9.9%로 분리과세한다. 손익 통산이 핵심이다.
교육비 세액공제
본인과 부양가족의 교육비 15%를 세액공제한다. 본인 교육비는 한도가 없고 대학원도 포함된다.
연금계좌 세액공제
연금저축과 IRP 납입액을 합쳐 연 900만원까지 세액공제한다. 근로자가 손대기 쉬운 것 중 절세 효과가 가장 큰 축이다.
의료비 세액공제
총급여의 3%를 넘는 의료비의 15%를 세액공제한다. 3% 문턱을 몰라 신청하고 0원이 나오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
무주택 세대주가 청약저축에 넣은 연 300만원까지의 40%를 소득공제한다. 무주택확인서를 안 내면 자료가 국세청에 안 넘어간다.
청년도약계좌
만 19~34세 청년이 5년간 적립하면 정부기여금과 이자 비과세를 받는 자산형성 계좌.
퇴직급여 IRP 이전 과세이연
퇴직급여를 IRP 로 받으면 퇴직소득세를 당장 내지 않는다. 연금으로 나눠 받으면 세액의 30~40%가 줄어든다.
계산은 코드로만 한다
순수 함수 + 단위 테스트로 돌린다. AI 를 쓰지 않는다. 과세연도·근거 조문·계산에서 뺀 것을 결과와 같은 화면에 둔다.
계산기 보기내 상황부터 고른다
사회초년생·맞벌이·프리랜서·은퇴 준비 — 상황을 고르면 그 해에 챙길 항목이 월별 체크리스트로 나온다.
플랜 보기숫자로 확인한다
AI 를 쓰지 않는다. 과세연도·근거 조문·계산에서 뺀 것을 결과와 같은 화면에 둔다.
종합소득세
과세표준을 넣으면 산출세액과 한계세율이 나온다. 8구간 누진세율표를 그대로 쓴다.
연말정산 환급 예상
총급여부터 결정세액까지 계단을 전부 보여준다. 어느 단계에서 얼마가 깎이는지 표로 낸다.
소득공제 vs 세액공제
같은 금액을 두 방식으로 넣었을 때 얼마가 깎이는지 나란히 낸다.
연금계좌 세액공제
연금저축·IRP 납입액으로 세액공제액과 남은 한도를 낸다.
ISA 절세효과
계좌 순이익으로 ISA 와 일반 계좌의 세금 차이를 낸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판정
이자·배당이 2,000만원을 넘는지, 넘으면 초과분에 얼마가 붙는지 낸다.
다가오는 기한
7~9월분 부가세를 신고·납부한다. 개인 일반과세자는 고지된 예정고지세액을 납부한다.
1~9월 신용카드 사용액으로 예상 세액을 미리 본다. 남은 두 달에 무엇을 바꿀 수 있는지 여기서 정한다.
작년 세액의 절반이 고지된다. 올해 소득이 크게 줄었다면 추계액으로 신고해 줄일 수 있다.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납부한다. 250만원을 넘으면 분납할 수 있고, 요건을 갖추면 납부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상황별 체크리스트
연금저축과 IRP 900만원 한도를 어떻게 나눠 채우고, 수령 시점을 어떻게 설계할지. 넣는 것보다 빼는 계획이 어렵다.
입사 1~2년차가 1월에 당황하지 않도록 1년을 거꾸로 짠 체크리스트. 연말정산은 1월에 하는 일이 아니라 1년 내내 만드는 결과다.
3.3%를 떼고 받아 온 프리랜서가 5월에 처음 신고할 때의 순서. 장부를 쓸지 추계로 갈지가 첫 갈림길이다.
매거진 · 뉴스 ·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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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구글·국내 5대 게임사 탈세 의혹 제보…국세청·금감원에 조사 요청
경실련과 제보자 측이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구글의 비공개 지원 프로그램 '프로젝트 허그(GVP)'와 관련해 구글 관계법인 및 국내 5대 게임사의 법인세·부가가치세 탈루와 회계부정 의혹 신고서를 국세청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핵심 의혹은 게임사가 구글에 낸 인앱결제 수수료 30% 전액을 비용으로 잡으면서, 구글에서 받은 지원금 등 수수료 환급·할인에 해당하는 경제적 이익은 과세소득에 반영하지 않았을 가능성이다. 제보 단계이며 과세당국과 금감원의 조사·감리 착수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AIDC 특별법 내년 3월 시행…'자가 소비' 요건 탓에 세액공제 실효성 지적
AI 데이터센터 특별법은 지난 6월 9일 공포돼 내년 3월 10일 시행된다. 21일 AI 미래가치 포럼에서는 법의 '자가 소비' 규정 때문에 15% 세액공제를 받을 기업이 드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반 데이터센터와 AIDC를 가르는 요건을 담은 하위법령은 11월 발표 예정이다.
부실 보험사 계약이전 때 '계약조건 변경' 허용 논의 — 국감서 금산법 개정 거론
예금보험공사가 예별손해보험 매각에 약속한 지원금이 1년여 만에 6000억원대에서 1조1400억원 규모로 늘었다. 매각이 늦어지는 동안 부실이 커진 결과로, 지원금 부담은 금융회사가 내는 예보료로 이어진다. 국정감사에서 계약이전 시 계약조건을 바꿀 수 있도록 금산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고 예보·금감원은 검토 의사를 밝혔다.
싣지 않는 것을 정해 두었다
특정 종목·펀드·보험·부동산을 사라고 하지 않는다. 요건과 절차까지만 적는다.
세법은 매년 바뀐다. 연도 없는 숫자는 올라가지 않는다.
기대수익률·과거 수익률 랭킹·자산 인증을 싣지 않는다.
차명·거짓 증빙은 방법을 쓰지 않고 제재와 위험만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