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동국제강, 스틸샵 구매기업 대상 결제·대출 연계 시스템 4분기 시행 예정
하나은행·하나카드와 동국제강이 10월 21일 공급망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동국제강 철강 직거래 플랫폼 스틸샵의 구매 협력기업 3000여 곳이 대상으로, B2B 한도대출과 카드 결제를 묶은 '원-트랜잭션' 자동실행 결제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시행 시점은 올해 4분기 중으로 예정돼 있다.
하나은행·하나카드와 동국제강이 지난 21일 철강재 구매기업의 공급망 금융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회사는 하나은행의 기업 간 거래(B2B) 한도대출과 하나카드 결제를 연결한 '원-트랜잭션' 자동실행 결제 시스템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구매기업이 스틸샵에서 결제 버튼을 한 번 누르면 대출 실행부터 구매대금 정산까지 이어지는 구조다. 현재는 협약 단계이고, 서비스 시행 예정 시점은 올해 4분기 중이다.
해당되는 곳은 동국제강이 2021년 시작한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 '스틸샵'을 쓰는 3000여 개 구매 협력기업이다. 스틸샵은 철판 주문품 단납기 배송, 철근 소량 운반 등 구매기업 수요를 반영한 서비스를 넓혀 왔다. 하나은행은 구매자금대출에 특별 우대금리를 적용해 협력기업의 조달 비용 부담을 낮추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중소 구매기업이 원자재를 제때 확보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확인할 점은 세 가지다. 첫째, 시스템은 아직 개발 단계이므로 실제 개시 일자와 가입 절차가 따로 공지되는지 봐야 한다. 둘째, 우대금리는 적용 방침만 알려졌고 금리 수준과 적용 조건은 제시되지 않았다. 셋째, 한도대출과 카드 결제가 묶인 구조이므로 대출 한도 산정 기준, 상환 시점, 카드 결제분의 처리 방식이 자사 거래 조건과 어떻게 맞물리는지 계약 전에 따져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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