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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강남·강북이 따로 움직인다…대출·세금 부담에 중저가 단지로 수요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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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는 매물 가격이 수억원씩 내려가는 가운데 강북 주요 단지는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고가주택일수록 가격과 대출, 세금 부담이 겹쳐 실수요가 중저가 지역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가격대별 차별화가 앞으로 6개월에서 1년 사이 더 뚜렷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서울 안에서 집값이 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는 매물 가격이 수억원씩 내려간 반면, 강북 주요 단지는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강남이 움직이면 다른 지역이 뒤따르는 동반 흐름이 이번에는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다.

이번 조정의 배경으로는 세금 규제의 영향이 크게 꼽힌다. 고가주택일수록 가격 자체의 부담에 대출 한도 제약과 세금 부담이 함께 걸리면서, 실제 거주할 집을 찾는 수요가 상대적으로 대출이 더 나오는 중저가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런 지역·가격대별 차별화가 앞으로 6개월에서 1년 사이 더 뚜렷해질 것이라는 예측도 함께 제시됐다. 다만 이는 확정된 사실이 아니라 전망이다.

집을 사거나 갈아타려는 쪽에서는 후보 주택이 어느 가격 구간에 들어가는지가 대출 가능 금액과 세금 부담을 가르는 지점이 된다. 자신에게 적용되는 대출 규제 기준과 주택 가격 구간별 과세 기준을 각각 따로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또 같은 도시 안에서 신고가와 하락 매물이 동시에 나오는 국면이므로, 특정 단지의 거래 사례 하나를 지역 전체의 시세 흐름으로 보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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