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자살예방대책·청년미래적금 설계 직원 포상…청년미래적금 계좌 138만5000명
금융위원회가 2일 제3회 '금융위人상' 시상식에서 직원 3명에게 포상금 총 1800만원을 수여했다. 수상 업무는 경제적 위기자 자살예방대책, 청년미래적금 제도 설계,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다. 자살예방대책에는 신용회복위원회 종합채무상담 대표번호 '1375' 신설이 담겼고, 청년미래적금은 최초 가입기간에 138만5000명이 계좌를 열었다.
금융위원회가 2일 제3회 '금융위人상' 시상식을 열고 직원 3명에게 포상금 총 1800만원을 줬다. 금융위인상은 국민이 체감할 성과를 낸 직원에게 보상하는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로, 대국민 추천과 내부 추천을 받아 내부 인사·외부 전문가 심사위원회가 성과의 파급력과 난이도, 기여도를 평가해 수상자를 가린다.
최고상(포상금 1000만원)은 복합지원팀 정재윤 사무관이 받았다. 경제적 문제로 인한 자살을 막기 위한 범부처·민관 합동 '경제적 위기자 자살예방대책' 마련을 주도한 공로다. 금융위 집계로 경제적 문제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자살자는 2015년 3089명에서 2024년 4398명으로 늘었고, 전체 자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3.0%에서 29.6%로 높아졌다. 대책에는 채무자 구제제도를 한 번에 안내·연계하는 신용회복위원회 종합채무상담 대표번호 '1375' 신설, 경제적 위기자 발굴을 위한 기관 간 정보 연계 확대, 금융 취약계층 특화 금융상품 제공이 포함됐다.
두 번째 상(500만원)은 청년정책과 김희진 사무관에게 돌아갔다. 청년미래적금의 가입 대상과 납입 구조, 정부기여금 지급 방식 등 세부 제도를 설계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했다. 훈련소 내 휴대전화 사용 제한으로 가입이 어려운 군 장병을 위해 국방부와 별도 가입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최초 가입기간 운영 결과 계좌를 개설한 청년은 138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세 번째 상(300만원)은 금융안전과 김영준 사무관이 받았다. AI를 보안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를 추진했고, AI 보안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전산장애가 생기면 일정 요건 아래 임직원 제재를 면책하는 방안, 금융AI 보안연구소·지원센터 설립, 금융 AI 보안 가이드라인 마련을 함께 진행했다.
채무 문제로 상담 창구를 찾는 경우라면 '1375' 번호로 종합채무상담을 안내받는 경로가 생겼다는 점이, 청년 자산형성 제도에 관심이 있다면 청년미래적금의 가입 대상과 납입 구조, 정부기여금 지급 방식이 확인 대상이다. 군 복무 중인 경우 국방부와 마련한 별도 가입 지원 방안이 따로 있다. 망분리 완화와 면책 방안은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추진된 사항이다. 금융위는 오는 12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제4회 금융위인상 대국민 추천을 받고 12월 중 시상식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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