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세터 류 선발로 OK저축은행 3-1 제압…KOVO컵 2연승
대한항공이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A조 2차전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세터 한선수 대신 아시아쿼터 세터 류가 선발 출전했고, 케트진스키가 25점을 올렸다. OK저축은행은 2세트를 따냈지만 2연패가 됐다.
대한항공이 10월 20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A조 2차전에서 부산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1(25-20, 16-25, 25-20, 25-20)로 이겼다. 전날 삼성화재를 꺾은 대한항공은 2연승을 기록했고, 현대캐피탈에 풀세트 끝에 패했던 OK저축은행은 2연패가 됐다.
대한항공은 세터 한선수 대신 아시아쿼터 세터 류를 선발로 내세웠다. 아웃사이드 히터 케트진스키·정지석·정한용, 미들블로커 김민재·최준혁, 리베로 이상욱·김선호가 함께 나섰다. 케트진스키는 25점을 올렸고 3세트에만 10점을 책임졌다. 1세트 19-17 상황에서는 류가 토스 대신 직접 스파이크를 시도해 점수를 보탰다.
OK저축은행은 세터로 신예 김대환을, 아포짓 스파이커에 러셀, 아웃사이드 히터에 김정호와 전광인, 미들블로커에 아시아쿼터 페이즈와 박창성을 배치했다. 2세트에는 리시브 효율이 18.18%에 그쳤지만 러셀이 7점(성공률 87.5%), 페이즈가 5점(66.7%)을 보태고 페이즈가 블로킹 2개를 추가해 한 세트를 따냈다.
4세트는 접전으로 흘렀다. 18-16에서 김정호의 서브가 라인을 벗어나고 최준혁이 블로킹을 잡아내며 20-16으로 벌어졌다. OK저축은행이 페이즈의 속공과 차지환의 퀵오픈으로 2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흐름은 뒤집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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