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대화로 국민연금 가입내역 조회·임의가입 신청 가능해진다
카카오가 행정안전부와 시범 운영하는 'AI 국민비서'에 국민연금 서비스를 연계했다. 가입내역 조회는 9월 17일부터, 임의가입 신청은 9월 30일부터 카카오톡 대화로 처리할 수 있다. 희망 소득월액에 따른 예상 보험료 계산도 지원한다.
국민연금 가입내역 조회와 임의가입 신청을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30일 행정안전부와 시범 운영 중인 대화형 공공서비스 'AI 국민비서'에 국민연금 서비스를 연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런 업무는 공단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고객센터 방문을 거쳐야 했다.
기능별 개시 시점은 다르다. 가입내역 조회는 지난 17일부터, 임의가입 신청은 30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예상 보험료 계산도 지원한다. "국민연금 가입내역 알려줘"처럼 요청하면 본인 인증을 거친 뒤 가입기간과 납부내역을 안내받고, 임의가입을 물으면 자격 여부를 확인한 결과를 받는다. 희망하는 소득월액을 말하면 그에 따른 예상 보험료를 계산해 준다. 본인인증이 필요한 경우에는 카카오 인증서를 기반으로 인증한다.
임의가입은 의무가입 대상이 아닌 사람이 스스로 가입하는 제도로, 카카오는 이번 연동으로 전업주부와 학생 등 임의가입 대상자의 접근성이 나아질 것으로 봤다. 신청 절차는 기준소득월액을 입력하고 보험료를 확인한 뒤 최종 동의까지 한 번에 이어진다.
확인할 것은 세 가지다. 첫째, AI 국민비서 자체가 아직 시범 운영 단계라는 점이다. 둘째, 임의가입은 자격 요건이 있어 대화 과정에서 자격 여부 확인 결과를 먼저 받게 된다. 셋째, 신청 직전 화면에 나오는 예상 보험료와 안내 사항이다. 이 내용을 확인하고 동의해야 신청이 완료되는 구조이므로, 입력한 기준소득월액과 그에 따른 보험료가 의도한 값인지 동의 전에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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