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인사들 "올해 한 번 더 인상"…8월 PCE 둔화에 10월 동결 전망 우세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올해 금리가 한 번 더 오를 것으로 보고, 내년에도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전날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도 10월 인상에는 선을 그으면서 연말 한 차례 인상 필요성을 언급했다. 8월 PCE 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선물시장의 10월 인상 전망은 38%대로 내려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금리 전망이 '올해 두 차례 추가 인상'에서 '한 차례'로 모이는 모습이다.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9월 30일(현지시간) 외교협회 대담에서 9월 점도표에 올해 2회 인상을 적어 냈다고 밝히면서, 내년에도 한 차례 더 올려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 이익과 낮은 해고 수준, 주식시장 상황을 들어 "이 어느 것도 금융 여건이 경제를 제약하거나 통화정책이 긴축적이라는 것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했다. 하루 전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추가 인상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며 10월 인상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고, 인플레이션이 2% 목표로 돌아가도록 연말에 한 번 더 올릴 필요는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나온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망을 바꾼 또 다른 축이다. 전년 대비 3.4% 올라 다우존스 집계 전망치 3.7%를 밑돌았고, 전월 대비 0.3%로 예상에 부합했다. 식품·에너지를 뺀 근원 PCE는 전년 대비 3.0%, 전월 대비 0.2%로 각각 예상치 3.3%, 0.3%를 하회했다. 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 금리선물에 반영된 10월 인상 전망은 38%대로 낮아졌고, 연내 총 1회 추가 인상 전망은 약 57%로 올랐다. 2회 전망은 30%로 내려갔는데, 윌리엄스 총재 발언 전에는 약 60%였다.
연준 위원 개인의 전망과 시장 가격에 반영된 확률일 뿐, 인상 여부와 시점은 10월과 12월 FOMC 결정 사항이다. 달러 자산이나 해외 채권·대출 금리에 연동된 조건을 가진 사람이라면 두 차례 회의 결과와 그때 함께 공개되는 점도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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