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미소금융재단, 청년대출 성실상환자 444명에 자산형성지원금 8002만원 지급
신한미소금융재단이 지난 12일 청년대출을 연체 없이 갚고 있는 444명에게 자산형성지원금 총 8002만원을 지급했다. 신청자 480명 중 약 93%가 받았고 1인당 평균 지급액은 약 18만원이다. 대상은 올해 4월 1일 이후 청년미래이음대출이나 청년운영자금대출을 받아 연체 없이 상환 중인 고객이다.
신한미소금융재단이 청년대출을 연체 없이 갚고 있는 고객에게 현금을 얹어주는 자산형성지원금을 처음 지급했다. 지급일은 지난 12일이고, 대상은 444명, 총액은 8002만원이다. 신청자는 480명으로 이 가운데 약 93%가 지원금을 받았으며 1인당 평균 지급액은 약 18만원이다. 지원 방식은 분기별 원리금 상환액 범위에서 한 번에 30만원씩, 최대 10회에 걸쳐 총 300만원까지다. 재원은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3월 재단에 추가 출연한 200억원으로, 재단은 약 1만명의 청년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본다.
해당되는 사람은 올해 4월 1일 이후 재단의 청년미래이음대출이나 청년운영자금대출을 받아 연체 없이 상환 중인 고객이다. 두 대출 자체의 요건도 좁다. 청년미래이음대출은 신용평점 하위 20% 또는 차상위계층 이하인 19~34세 미취업 청년이나 취업·창업 1년 이내 청년이 대상이며 금리는 연 4.5%, 한도는 최대 500만원이다. 청년운영자금대출은 같은 신용·소득 요건에 해당하는 34세 이하 청년 자영업자가 대상으로 금리는 연 4.5%, 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다. 두 대출 모두 서민금융 성격의 정책성 상품으로, 신용평점이나 계층 요건에 걸리지 않으면 애초에 대출 단계에서 제외된다.
확인할 점은 세 가지다. 첫째, 지원금은 자동 지급이 아니라 신청을 거친다. 이번에도 480명이 신청해 444명이 받았다. 둘째, 지급 기준이 '연체 없는 상환'이어서 연체가 발생하면 이후 회차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셋째, 30만원은 분기별 원리금 상환액 범위 안에서 지급되므로 상환액이 작으면 받는 금액도 달라진다. 구체적 신청 시기와 심사 기준은 신한미소금융재단과 서민금융진흥원 안내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공급 규모는 늘고 있다. 청년미래이음대출은 지난 3월 31일 출시 이후 6월 말까지 신한미소금융재단이 15억8000만원을 공급해 금융권 재단 가운데 가장 많았고, 우리금융 14억9000만원, KB금융 11억원, IBK기업은행 9억3000만원, 하나금융 4억3000만원이 뒤를 이었다. 9월 말 기준 신한재단의 취급실적은 청년미래이음대출 937건 29억800만원, 청년운영자금대출 120건 12억1400만원으로 합계 1057건 41억2200만원이다.
이 글은 머니투데이 기사를 읽고 요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함께 읽기
전세 가구 월평균 이자 21만원…7년 새 144% 늘어 자가 가구 증가율의 두 배
올해 2분기 전세 가구의 월평균 이자 비용은 21만1965원으로 2019년 2분기보다 144.2% 늘었다. 같은 기간 자가 가구는 66.1% 증가해 증가 폭이 절반 이하였다. 전세 가구의 소득은 7년간 34.1% 늘어 이자 부담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신한은행, 신용평점 하위 50% 고객 신용대출 금리 0.3%P 인하
신한은행이 18일부터 NICE·KCB 신용평점 하위 50%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대출 금리를 0.3%포인트 내렸다. 기존에 최고금리를 연 6.9%로 묶어 운영해온 신용대출 상품이 대상이며, 비대면 신용대출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 인하된 금리를 적용받으려면 시행일 이후 대출 심사를 새로 접수해야 한다.
정책서민금융 성실 상환해도 신용점수 안 올라… 서금원, 대안평가 모형 개발 중
정책서민금융을 사고 없이 모두 갚은 완제자의 절반 이상이 신용점수 상승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자료가 공개됐다. 같은 신용평점대에서 완제자의 불량률은 일반 은행 차주의 절반 수준이었지만 이 상환 이력은 평가에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완제자·성실상환자용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올해 말 1차로 마련해 내년 상반기 서민금융 상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정책서민금융 완제자 은행 이용 16.7%…재이용은 4.3배
정책서민금융을 모두 갚은 뒤 1년 내 신용대출을 받은 사람 중 은행권을 이용한 비중이 지난해 16.7%였고, 2023년 25.2%에서 8.5%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은행권 신용대출 개설자는 4만8333명에서 3만3688명으로 30.3% 줄었다. 반면 정책서민금융을 다시 이용한 사람은 2021년 4만3426명에서 2025년 9만364명으로 늘었고, 올해 상반기 재이용자는 은행권 이용자의 약 4.3배였다.